▲ 오는 10월 3일, 대전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대전 중구 안영동)에서 전국 장기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6 중구청장배 전국장기대회'가 열린다. 대전중구청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주최하고 (사)대한장기협회 대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계급장을 떼고 오직 실력으로만 맞붙는 '전국대회'로 치러진다.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이날 행사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대한장기협회 권장섭 총재, 김승래 협회장, 정복성 대전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점수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94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렸다. 영예의 우승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준우승자에게는 70만 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30만 원이 지급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되며,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30일(수) 오후 6시까지다. 아마추어 참가자는 2만 원의 참가비가 있으나,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접수 및 문의는 대한장기협회 대전지회를 통해 유선이나 문자로 신청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당일 축제 여파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참가자들은 가급적 일찍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10월 4일에는 프로 선수들과 '장기 한판'

▲ 대전중구청(청장 김제선)이 주최하고 (사)대한장기협회 대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계급장을 떼고 오직 실력으로만 맞붙는 '전국대회'로 치러진다. 대전중구청
장기 열기는 대회 당일로 끝나지 않는다.
바로 다음 날인 4일에는 효문화뿌리공원 내에서 '대전 프로장기선수들과 함께하는 장기 한판' 행사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이 행사는 일반 시민과 장기 동호인들이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장기 선수들과 직접 대국을 두며 한 수 배울 수 있는 자리다. "함께 두는 장기,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뿌리공원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묘수풀이 체험 등 전통 장기의 진정한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를 준비 중인 대전지회 관계자는 "장기는 단순한 민속놀이를 넘어 우리 민족의 지혜와 전략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국대회와 프로 선수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전이 전통 장기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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