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중국연길시장기협회(회장 홍성빈)와 대한장기협회(회장 김응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부에서 후원한 2007년 제3회 '장관배'조선족 장기 경기가 3일부터 4일까지 연길 백산호텔에서 있다.
이번 경기에는 동북3성의 120여명 장기 선수들이 참가, 중국 조선족 장기경기 사상 최고 경기로 자리매김했다
홍성빈 회장의 사회하에 열린 이번 경기에는 대한장기협회 김응술 회장,다년간 조선족장기경기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서울 콘넥타 김항수 사장,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조성일회장,연길시정부 민간조직관리국 박은주국장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은주 국장은 "장관 배 경기에 대한 우리들의 기대는 특별하다"며 "이는 단순한 장기경기가 아니라 점점 소실되어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그 맥을 이어가는 실천"이라 역설하면서 "조선족에게 장기를 통해 자기의 민족을 지키고 자기의 문화를 지키는 데에 희망을 주고 힘을 심어주는 끈끈한 뉴대가 될 것"이라 했다.
대한장기협회 김응술 회장은 "망국의 설음을 안고 중국 땅에 건너온 우리의 조상들은 물론 그 후손들이 민속전통인 장기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고맙다"고 했다.
이틀간 경기는 조를 나누어 리그전으로 진행, 24 강을 이어 토너먼트(도태전)로 최종 6강이 탄생했다. 결과 1등은 한국문화관광부 장관상 김철호(연길), 상금은 한화로 1백만원이고 2등은 한성걸(룡정), 3등은 변성석(조양천), 4등은 리광룡(연길), 5등은 도기봉(해림시), 6등은 김광주 (조양천)이다.
페막식에서 대한장기협회 김응술 회장은 "금후에도 이런 행사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경기는 컴퓨터로 대형형광막 주요 장기경기를 방송해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