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을 향하고 있는 <한게임배 장기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2주차의 빅 매치인 김경중 9단과 김기영 3단의 경기가 18일(목) 4시 한국장기협회 대국실에서 벌어졌다.
김경중 9단은 '장기계의 이창호'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장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프로기사. 그러나 현재 단독선수를 달리고 있는 '인터넷 장기 프로기사 1호' 김기영 3단이기에 결과 예측이 너무나도 어려웠던 한판이었다.
결국 두판 모두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에 남은 기물을 갖고 판정을 내리는 점수승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으며, 두 선수는 사이좋게(?) 1승씩 주고 받았다. 김기영 3단은 계속해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게 되었으며, 김경중 9단은 공동 4위로 중위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2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으므로 상위권 진입은 언제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승자에게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2월 5일(월)까지 예선이 벌어지며 2월 6일(화)부터 9일(목)까지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이 벌어진다. 챔피언스리그의 모든 경기는 한게임장기 초고수방 채널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