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금) 한국장기협회 대국실에서 벌어진 <한게임배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김동학 3단이 김경중 9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8일(목) 벌어진 1, 2국에서 연거푸 승리를 거둔 김동학 3단은 9일(금) 오후 4시에 벌어진 3국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3:0으로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예선 풀리그를 3위로 마친 김동학 3단은 2, 3위전에서 김기영 3단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3:0 승리를 기록, 결선에서만 5연승을 기록하는 집중력을 과시하였다. 또한 장기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1, 2국을 모두 내주었던 김경중 9단은 3국에서 초반 힘을 내며 선전했지만 0:2로 뒤지고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했던 탓인지 뒷심 부족을 보이며 3국마저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예선 풀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장기팬들에게 1개월동안 수준높은 대국을 선사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