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3일(일) 오후 1시 본 협회 특별대국실에서 [2017년 회장배] 대회 4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4강에 오른 전문기사중 강동의 호랑이 김주 3단은 노련하고 중후한 동양침술의 대가 김재두 9단(2014년 설날특집 KBS 장기왕전 준우승, 천석배 준우승)을 맞이하여 치열한 공방전 끝에 총수 265수 만에 힘겹게 완착했으며, 이창원 5단은 관록의 김정수(2015년 추석특집 KBS장기 왕전 준우승) 4단을 88수만에 쾌승을 거두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7월 30일(일) 치루어진 8강전에서 박영완 6단(2016년 세계챔피온)은 줄곧 즐겨 애용하는 원앙마 포진을 접어두고 예상외로 귀마포진으로 변신 장배형 8단(대전의 원앙마 고수)을 93수 만에 따돌렸으며, 또 다른 한쪽은 대회전 부터 혜성같이 등장한 샛별고수 정원직 초단 대 한국 프로 장기계의 랭킹 1위 김철 6단 과의 격돌이 초미의 관심을 모았는데, 정원직 초단의 선수 귀마 포진 대 김철 6단의 원앙마 후수 포진 대결은 접전 44수에서 김철 6단이 포로 사를 친 장면이 순간 패착으로 아쉽게도 패퇴 선언을 하며 천안(사는 집)으로 퇴각했다. 이후 수많은 전문기사들이 본 대국을 두고 복기를 거듭하였으며, 다음 4강전이 펼쳐질 김주 3단(귀마) 대 박영완 6단(원앙마) 대국, 정원직 초단(귀마) 대 이창원 5단(원앙마)의 대국을 화제로 삼으며 장기판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