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될 줄 알았다면...
결좋은 가을 바람 불어올 때
장기판을 펼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79년 광복의 고귀하고 숭고한 의미를 너무 앞장 세운 것 아닌가~
아뿔싸~
하늘이 도와야 하는데...
다행히
탑골공원은 나무가 무성해서 그늘진 곳이 많다.
대회 당일
바람이라도 조금 불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일기예보는 진작에 파악했다.
비는 오지 않고 흐리고 습함이라고 한다.
이처럼..
야외에서의 대회는 하늘이 보우해야 한다.
이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 참가인원은 64명 선착순 마감에 68명 접수되었다.
못 오시는 선생님들 자리를 대신해서
현장 접수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여러명 줄을 섰다.
우리는 설레임을 말한다.
그 설레임은
어쩌면 나이가 들면 더 진하게 다가오는 건지도 모른다.
무릇 한판의 장기에서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설레임을 드렸다면
이보다 더한 즐거움의 선물은 없을 것이다
그나저나
무엇보다도
본 대회를 후원해주시고 격려해준
권장섭 수석부총재님을 위시한
존경하는 프로기사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가슴 뜨겁게 감사드립니다.
탑골공원의 선생님들께서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고마움은 우리 장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의 몫이겠지요.
그리고,
김주 사범님과 사모님께서
냉커피와 얼음물을 가져오셔서
참가하신 여러 선생님들께 한잔씩 따라주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정경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참된 자연봉사로 인간미의 진솔한 삶의 정수를 보여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동분서주하며 애정을 쏟은 현경애 사범님과, 양광규 사범님, 김기태 진행 수고하셨구요...
또한, 참가 선생님을 모시고 오신 이동철 회장님께
흐믓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앗~
관악구협회 김진호 회장님께서 아이스 커피를 여러 잔 보내 주신 것을
깜박했네요..너무나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올히tv 에서 얼음물 100개를 가져와서 선생님들께 올린것이
대회를 잘 치루었던것 같습니다. 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대회시작을 알리는 팝업창, 명찰 기안, 마무리 기사 등
꼼꼼하게 챙기시며 힘 실어주신 김경동 기자님 고맙습니다.
하늘이 도운것인가
작열하던 태양은 흰 구름이 가려줬으며
입추를 머금은 바람도 간간히 불어줬다.
혹여 쓰러지는 일이 생길까 봐 노심초사 했는데..
참으로 다행스럽게 잘 마감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가을에 다시 봤음 좋겠다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원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하루를 뜻깊게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
[ 후원금을 보내주신 고마운 분들.... 입금순입니다 ]
권장섭 수석부총재님 1,000,000
정복성 전 감사님 300,000
박시현 棋王 100,000
차삼성 경남지회장님 100,000
현경애 사범님 300,000
주경덕 전북지회장님 1,000,000
최보규 부산지회장님 100,000
김승래 9단 300,000
김진호 관악구협회장님 100,000
=============================
합계 3,300,000

(결승전 대국) 좌(김덕일 우승), 우(이승용 준우승)

[ 개막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