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부분의 대회를 동시에 치루는 유일한 장기대회인 제11회 경북도민 장기대회가 올해(2008년)에는 선비의 고장인 영주시에서 500명의 도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해마다 경북도 내에서 지역을 바꾸어 개최되고 있는 경북도민 장기대회는 23개 시군중에서 울릉군만을 제외한 22개 시,군 도민들이 일반부, 노인부, 직장부의 3개부로 나누어 참석하고 있는 데 한 시,군에서 15명씩 참가해도 3개부 참가선수만 각 부 128명으로 384명이나 되고 또한 개최지의 동호인들(약 100명)을 합쳐 항상 500명이상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 9개 광역단체 중에서 최초로 시작된 경북도민 장기대회는 이의근 경북지사에 의해 온갖 시련을 딛고 전통 민속문화가 그래도 살아 숨쉬고 있는 안동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는데, 올해 영주대회가 강산이 한번 변하고 새로 시작되는 첫해 11년째를 맞이했다.
경북도민 장기대회의 특징은 3개부문을 동시에 개최하는 점이 다른 장기대회와 다르다고 하겠다. 보통 각 지역 지자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민속장기대회는 한 종목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 어르신 노인 장기대회다. 그러나 경북 도민장기대회는 (1)어르신부(노인부) (2)일반부 (3)직장부 3개부로 나누어 동시에 개최되고 있어 각 시군에서 각부에 5명씩만 출전하면 되니 22시군에서 128명은 무난히 참석이 용의하다. 특히 직장부는 지방공무원 중에서 장기를 즐기는 각 시군, 도청에서 5명씩 출전하니 출전하는 공무원들이 자기 시, 군을 대표해서 노인부와 직장부 10명을 인솔하고 참석하면 된다.
그리고 이 대회의 다른 특징은 한번 우승하면 3년 내는 참석 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도민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을 위한 대회의 이념을 살리기 위함이다. 또한 최고령상도 노인부 참석자 중에는 보통 90세가 넘는 분들이 많이들 참석하는데 참석하기만 해도 시상금 20만원을 지급하니 보통 다른 노인 장기대회 우승상금과 엇비슷한 액수다.
이렇듯 노인들을 배려한 큰 뜻이 담겨있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경북도민 장기대회는 시상금만 500만원(25명)이 지급되고 있는 데 올해 각 부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우승 : 이태범(구미시) 상금 60만원 노인부 우승 : 구명호(의성군) 상금 50만원 직장부 우승 : 백성환(영천시) 상금 50만원 최고령 상 : 박중창(울진군) 상금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