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페어 바둑의 새로운 패러다임, 압구정 쌍쌍파티에서 류승희 박대근 페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6일(화) 오후1시부터 시니어들의 수련도장 서울 압구정기원에서 바둑을 사랑하는 선남선녀 31쌍이 모여 제6회 압구정 쌍쌍파티를 신나게 거행했다.
압구정 쌍쌍파티는 현재 압구정리그에 참가하는 선수가 최소 1명이 포함된 남녀 페어대회. 현재 압구정리그는 청룡(1군) 백호(2군) 현무(프리)에서 90여명의 유명 선수들이 자나깨나 불철주야 리그전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4월 제1회 쌍쌍파티를 개최한 이후 여섯 번째이며, 렉스필드배 포함하면 모두 일곱 번째 페어대회를 가진 압구정기원은 쌍쌍파티의 요람이자 메카.
당초 쌍쌍파티를 계획했을 땐 10개 팀 내외가 출전했지만 어느덧 31개팀으로 출전자 수가 확대되어 인기정절의 이벤트가 되고 있다.
“처음엔 여성회원들을 위해 리그 고수님들과 재미삼아 시작한 것이 여러 회장님들의 후원이 잇따르면서 쌍쌍파티가 어엿한 대회가 되었다. 보시다시피 참가인원의 퀄리티나 열성도는 가히 프로암 전국대회 못지않다. 이 모두 압구정을 사랑하는 리그멤버들의 열정으로 이런 훌륭한 대회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압구정기원장 장시영)